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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해 99 10주차를 끝내며

이번 주는 소셜 로그인을 최정적으로 마무리짓고, 소켓 통신에 대해서 알아보고 구현해보았다. 내가 당담하는 백엔드 쪽에서 계속 api 구축 계획이 늦춰지면서 전체적으로 팀의 진행 상황이 딜레이되고 점점 미궁 속으로 빠지는, 참으로 미안하고 괴로운 한 주였다. 그 사이 토큰을 다루는 로직이 조금 변화했다. 처음 구현하려 했던 방향은, 모든 요청에 대해서 엑세스 토큰을 재발급해주는 것이다. 즉, 엑세스 토큰만을 이용한 요청에 대해서도 새로운 엑세스 토큰을 다시 발급하는 것이다. 유효기간이 많이 남은 엑세스 토큰을 왜 재발급해 주는 이유는 유저가 최대한 엑세스 토큰만으로 요청을 처리하는 것이 사용자 경험에 좋을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엑세스 토큰과 리프레시 토큰을 사용하여 구현하는 로그인의 경우, 필연적..

항해 99 2022.03.21

항해 99 1주차를 끝내며

1월 10일부터 시작한 항해 99 1주차를 마무리지었다. 난생 처음으로 웹을 만들어보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무언가를 작업하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혼자서 무언가를 하는 것과는 물론 차이점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긴 했지만, 실제로 해보니 체감되는 차이는 더 컸다. 기본적으로 혼자 무엇을 할 때에는, 다른 사람이 알아보기 힘든 구문도, 자신이 잘 이해하고 익숙해져 있다면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과 협업을 할 때에는 그 무엇보다 가독성이 중요함을 깨달았다. 가령, 아무리 재미있는 이야기를 떠올렸다고 할지라도 그것을 라틴어로 기록한다고 해보자. 안타깝게도 그 재미있는 이야기는 라틴어를 알고 있는 사람을 제외하면 아무도 읽지 못할 것이다. 코드에서는 이런 문제가 더 심해지는데, 가독성이 나쁜 코드..

항해 99 2022.01.16